[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태호 PD가 지드래곤과 함께 '친정' MBC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13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MBC라 성과내야해 부담"이라고 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 PD는 2022년 '놀면 뭐하니?' 이후로 약 3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이끈 김 PD가 돌아온 '친정' MBC에서 또 어떤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지 관심사다.
"항상 제 삶에서 중요한 포인트에 MBC 기자회견 자리가 있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렇다"라는 김 PD는 "지드래곤이 저희와 이런 콘텐츠를 하다 보니 많은 분이 반가워하며 참여하셨다. 섭외가 잘 된다는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대중성을 생각했다. MBC 콘텐츠라 더더욱 긍정적 이슈와 성과를 내야 하기에, 부담을 안고 있다. 억지스러운 구성을 많이 하려고 하진 않고 함께 하는 분들의 성향에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김 PD와 지드래곤의 궁합도 눈여겨볼 점이다. '무한도전' 당시 '무도가요제', '무한상사' 등 특집에서 지드래곤은 뜻밖의 예능감을 자랑하며, 김 PD와의 '케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 PD는 "지드래곤이 내 손을 잡아줬다.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의 유무다. 앞으로 잡은 손 더 길게 잡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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