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기대대로 지난 2021년 이후 3년만인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13일 2024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 매출 2조 6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156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2조 1130억원으로, 전체 79%를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4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으로 보면 북미 46%, 한국 17%, 유럽 15%, 동남아 9%, 일본 6%, 기타 7%의 순이다. 또 4분기 장르별로 보면 캐주얼 게임 40%, RPG 39%, MMORPG 13%, 기타 8%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넷마블은 지난해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중심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연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스팀 버전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2년 간의 적자 시기를 지나 지난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일단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역시 3년만에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총액은 341억원 규모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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