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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심수봉 선배님이 눈가가 촉촉해지시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의아하게 느끼실 수도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한 분이 다름아닌 심수봉 선생님의 아들이시다"라며 심수봉의 아들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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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은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 내가 어린 시절에 남편에게 빠져서 (재혼을 결심했다). 평생을 사랑받지 못해서 (재혼으로) 남편을 만나고 아들이 많이 속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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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들의 마음속에서 탄생한 노래가 바로 '심연 그 밖으로'였다. 심수봉은 "이노래는 눈물이 난다"라며 애써 웃었고 아들은 그를 위로했다.
'한결같은 목소리의 비결'에 심수봉은 큰 소리는 내지 않고 조절한다고 답했었다. '엄마로서 혼낼 때는 어떠냐'는 질문에 아들은 "보통 조용한 어머니만 보셨을 텐데 화내실 때는 소리가 이렇게 높아지신다"라 폭로했다.
심수봉 피셜 '밥을 정말 맛있게 한다'라는 말에 아들은 "실제로 요리를 잘하시는데 커피를 잘 하신다.
'어떤 아들이냐"라는 말에 심수봉은 "엄마는 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우리 아들처럼 착한 아이는 (없다)"며 "저는 엄마로서 해준 게 없는 거 같다. 오죽하면 '제 유산을 다 줘야하겠다' 할 정도다"라 했고 신동엽은 "축하드린다. 우리 의형제 맺자"라며 아들과 악수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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