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를 앞두고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두려워하고 있다. 홀란이 맨시티에 부상 공포를 안겨줬다. 맨시티는 자칫 스타 스트라이커 없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뒤집어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오마르 마르무시의 해트트릭에 제임스 매카티의 쐐기골을 묶어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13승5무7패(승점 44)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문제가 발생했다. 맨시티가 4-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이었다. 홀란이 상대와 볼경합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다. 홀란은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절뚝이며 벤치로 물러났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의사들과 얘기하지 않았지만, 괜찮을 것으로 희망한다. 두고봐야 한다. 그렇게 나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홀란은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매카티의 쐐기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맨시티는 20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홈에서 치른 PO 1차전에서 2대3으로 충격 역전패했다. 맨시티는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시즌 UCL은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 리그 페이즈를 치렀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 9~24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통해 운명을 정한다.
홀란은 맨시티의 핵심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PO 1차전에서도 혼자 두 골을 몰아넣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의 부상에 머리를 감싸 쥔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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