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수리 6형제를 부탁해' 엄지원과 안재욱의 달라진 관계성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이진아) 5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의 본격적인 술도가 운영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숙은 주변 사람들의 호평에 힘입은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의 출시를 앞두고 한껏 들떴다. 순조로운 출발 속에서도 엄마 공주실(박준금)은 여전히 딸의 행보를 탐탁지 않아 했다. 하지만 광숙은 "막걸리 냄새를 맡으면 장수 씨가 내 옆에 있는 것 같아서 그나마 숨이 쉬어진다"라며 술도가를 맡기로 한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결국 주실은 광숙의 술도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이해하고 딸을 믿어주기로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범수(윤박)와 독고세리(신슬기)의 좌충우돌 첫 만남은 흥미를 유발했다. 세리는 교수로 임용된 범수를 AS 기사로 오해해 웃음을 안겼다. 얼떨결에 복사기를 고치게 된 범수는 실수로 세리의 치마에 잉크를 뿌리는 실수까지 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 가운데 납골당을 찾아간 광숙은 장수의 유골함 앞에 장광주를 두고 "장광주가 세상에 나왔어요. 장수 씨한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어서 가지고 왔어요"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아내를 만나기 위해 납골당에 온 한동석(안재욱)은 광숙과 또다시 마주쳤다. 그는 광숙에게 장광주를 사고 싶다고 했지만, 그녀는 대신 밥을 사라면서 식당으로 향했다. 화기애애한 대화를 주고받는 것도 잠시 동석은 장광주를 만든 광숙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고 팩폭을 날리며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광숙은 매주 사별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납골당에 오는 동석의 의외의 면모에 동질감을 느끼며 장광주를 선물했다.
방송 말미, 광숙은 시동생들에게 장광주 완성 기념으로 시동생들을 독수리술도가에 초대하는 편지를 보냈다. 광숙의 애정 어린 편지를 받은 형제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엔딩을 장식해 맏형수와 시동생들이 그려나갈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케 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6회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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