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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박즈'는 이집트 전통 의상으로 환복한 뒤 현지 가이드를 만나 대망의 피라미드 투어를 시작했다. 웅장한 피라미드를 눈앞에서 직관한 장동민은 "우리가 '독박투어' 하면서 본 것 중에서 경이로운 걸로는 단연 1등이다"라며 감탄했다. 직후 이들은 피라미드에 담긴 놀라운 기술력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내부 동굴에 진입했다. 좁고 구불구불한 진입로에 '독박즈'는 당황했지만, 동굴 끝까지 들어가 피라미드 내부의 신비로움을 안방에까지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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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투어를 마친 '독박즈'는 근처의 현지 레스토랑으로 갔다. 스핑크스 뷰를 품은 이 식당에서 김준호는 이집트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몰로키야(매생이) 수프와, 비둘기구이 등을 주문했다. '독박즈'는 "향신료 맛이 난다"면서도 맛있게 먹었고 김준호는 비둘기구이에 대해 "맛은 있는데 좀 작네. 이거는 4~5마리는 시켰어야 했네"라고 '먹식이'다운 평을 내놨다. 식사 후 '독박즈'는 점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다. 여기서는 김준호가 '독박자'가 되어 홍인규와 '공동 3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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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의 케미 속 식사가 나왔다. 빠르게 음식을 먹어치운 '독박즈'는 '깍두기 쌓기'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여기서 홍인규는 아쉽게 패배해 '4독'의 아픔 속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기분 나빠) 하지 마! (독박에 걸려도) 웃는 게 우리 룰이야!"라고 경고했다. 홍인규는 즉각 "일본에서 형도 그러지 않았냐?"며 일본 여행 때 가방을 분실해 짜증을 냈던 김준호의 과거를 콕 짚었다. 김준호는 "아, 그거 보고 반성 많이 했다. 우리 프로그램은 진짜 편집이 없어"라면서 "난 못난 놈, 못난 놈…"이라고 자책한 뒤, 셀프 따귀를 때렸다. 김준호의 쿨한 인정과 뼈그맨 리액션에 모두가 폭소했고, 홍인규도 "덕분에 즐거웠다"며 쿨하게 식사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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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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