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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주역은 박정아. 공격 성공률 50%로 12점을 올렸고 블로킹으로 7점을 더해 양팀 최다인 19득점을 했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16득점을 했고, 박은서가 10점, 장위가 블로킹 5개 등 8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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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엔 달라졌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와 아시아쿼터 장위, 박은서 이한비 등과 함께 공격력이 좋아지면서 박정아도 한층 편하게 공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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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은 정관장 공격의 핵심 중 하나인 메가를 완벽하게 막았다. 7개의 블로킹 중 메가를 상대로만 6개나 잡아냈고 부키리치에게서 1개를 막았다. 메가가 이날 9번의 블로킹을 당했는데 이중 박정아가 잡아낸 게 6개였으니 철저하게 박정아에게 당했다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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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있어 어린 선수들이 들어와서 뛰었음에도 강팀인 정관장에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는 맏언니인 박정아의 리더십이 경기장 안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박정아는 "어린 선수들에게 코트에 들어와서 제일 잘 할 수 있는거 하라고, 자신있게만 하라고, 웃기만 하라고 했다"며 "부담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할 수 있게 해주려고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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