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성령의 훈남 두 아들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에는 '먹친구'로 김성령이 출연했다.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김성령은 출전 이유에 대해 "엄마 친구 중에 명동에 의상실을 다니는 부잣집 친구가 있었다. 내가 방송 일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디자이너를 소개해 주겠다고 명동으로 나오라고 해서 갔다. 디자이너를 만났는데 그분이 '너는 미스코리아다'라고 해서 그 길로 내 손을 잡고 '세O 미용실'에 데려갔다. '세O 미용실' 원장님이 파란색 수영복 던져주면서 '이거 입고 나와보세요'라고 하면서 하게 된 거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다 '마O 미용실'에서 진이 나오고 '세O 미용실'에서는 단 한 명도 진이 나오지 않았다. 선하고 미는 배출했지만 진은 안 나와서 그게 한이 맺혔는데 내가 딱 스타트를 끊은 거다. 내가 '세O 미용실'에서 나와서 진이 된 거다. 그 후로 오현경, 김사랑 등 다 '세O 미용실'에서 진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일약 스타가 됐다는 김성령은 "그때 광화문에서 카퍼레이드를 했다. 앙드레김 선생님 옷 입고 꽃차 타고 진이 제일 꼭대기에 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었다는 김성령은 "그때 방송은 기본적으로 쇼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서 다했다. 생각보다 MC도 많이 했다. 대종상 영화제 사회부터 시작해서 제일 첫 데뷔는 '연예가중계' MC였다. 윤형주 선생님과 했다"며 "그러다가 강우석 감독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작부터 주연이었다는 그는 "근데 그 뒤로 16년 동안 영화를 못 했다. 신인여우상도 3개나 받았는데"라며 "그거 찍고 그다음에 들어오는 영화마다 내가 거절했다. 거절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안 들어왔다. 연기를 우습게 알았다. '좀 피곤한데 하지 말자' 그랬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소년 급제가 안 좋은 거다"라고 했고, 김성령은 공감했다.
한편 전현무는 김성령의 첫째 아들이 2001년생이라는 말에 "누나랑 서 있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누나 동생인 줄 알겠다"며 김성령의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곽튜브는 김성령의 첫째 아들이 스키장에서 스키 강사를 한다는 말에 "멋있다. 거기서 인기 진짜 많을 텐데. 스키장이야말로 연애의 장이다"라며 놀라워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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