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자깆식댓김선좃???족永 반 니스텔루이의 레스터 시티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역사를 만들었다.
레스터는 2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0대4로 대패했다. 이번 패배로 레스터는 리그 19위 자리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경기 초반 레스터는 홈에서 분위기를 올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점차 브렌트포드에 분위기를 내기 시작했다. 허술한 레스터의 수비는 오래 버티지도 못했다. 전반 17분 압박에 당해 소유권을 내준 후, 미켈 담스고르를 놓쳤다. 담스고르가 감각적으로 찔러준 패스가 문전으로 연결됐다. 레스터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요아네 위사가 밀어 넣었다.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 홀로 외롭게 분전했지만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26분에는 압박에 실패해 공간을 순식간에 내줬다. 브렌트포드 에이스 브라이언 음뵈모의 개인 기량에 녹아내리면서 또 실점했다.
전의를 상실하기 시작한 레스터는 5분 뒤에 프리킥에서 음뵈모의 킥을 전달받은 크리스티안 뇌르가르드의 헤더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연달아 실점했다. 강등권까지 추락한 레스터가 홈에서 전반 32분 만에 참사 위기에 빠지자 레스터 팬들은 경기장을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초반 레스터는 마지막 희망을 살리기 위해 분전했지만 브렌트포드는 쉽게 실점을 허용할 팀이 아니었다. 브렌트포드는 역습과 수비에서 레스터보다 한 수 위였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종료 직전에 파비우 카르발류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4대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아온 레스터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다.
킹 파워 스타디움에 내리는 거센 비는 레스터의 암울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레스터는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EPL 역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홈에서 치른 리그 6경기 동안 무득점을 기록한 역사적인(?) 팀이 됐다.
무려 2달 전인 2024년 12월 22일에 진행된 울버햄튼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0대3으로 패배한 뒤로 맨체스터 시티전(0대2 패), 크리스탈 팰리스전(0대2 패), 풀럼전(0대2 패), 아스널전(0대2 패)으로 홈에서 무려 5연속 무득점 패배였는데, 그 숫자가 1경기 더 늘었다.
레스터는 이대로 강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레스터는 두 시즌 전에 충격적인 강등을 경험하고 1시즌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를 제패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승격 첫 시즌부터 험난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난 후 데려온 스티브 쿠퍼 감독은 선수단 불화로 일찌감치 경질됐다. 맨유 임시 감독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반 니스텔루이를 과감하게 데려왔다. 반 니스텔루이는 데뷔전에서 승리하면서 레스터를 구원할 것처럼 보였지만 그게 전부였다.
최근 13경기에서 레스터는 2승 11패라는 절망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2승 중 1승마저도 챔피언십 구단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FA컵 경기였다. 리그만 보면 1승 11패라는 이야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보강도 하지 않았기에 레스터는 강등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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