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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박즈'는 카이로 여행을 마치고 '슬리핑 기차'에 올라타 아스완으로 떠났다. 난생 처음 보는 '슬리핑 기차' 내부에 장동민은 "이렇게 좁은 곳에서 16시간을 보내야 한다고?"라며 한숨을 쉬었다. 반면 홍인규는 "약간 '설국열차'랑 비슷한데? 나름 커넥팅 룸이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직후, 2인실 2개와 1인실 1개를 두고 '방 배정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는 김준호가 1위를 해 독방을 차지했다. 좁지만 낭만이 있는 기차에서 하룻밤을 보낸 '독박즈'는 다음 날 아스완에 도착했다. 이들은 장엄한 나일강에 절경에 감탄했으며, "16시간 기차 타고 온 보람이 있다", "이집트는 아스완이네~"라며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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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의 케미' 속 독박즈'의 투표 결과도 밝혀졌다. '숙박비'에 투표한 홍인규는 실망해 고개를 떨궜고, 같은 편인 줄 알았던 유세윤이 '교통비'로 노선을 바꾼 것을 알게 되자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홍인규는 "이런 게임 하면 인성이 들통 난다. 이제 세윤이 옆에 앉기도 싫다"고 투덜댔다. 이에 유세윤은 "내 의견을 따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내 인성 논란이 나온 거냐?"며 억울해했다. 투표 결과, '숙박파' 김대희, 홍인규가 공동 꼴찌가 됐고, 이들은 '이집트 상식 퀴즈'로 재대결을 했다. 여기서 홍인규가 반전의 승리를 거뒀으며, 이에 그는 "이집트 오기 전 딸이 이집트 관련 책을 사줬다. 고마워, 우리 딸~"이라고, '독박 면제'의 영광을 딸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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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즈'는 이제 흥정에 물이 올라, '누비안 빌리지'에서 합리적 가격에 쇼핑을 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선착장 근처에 있는 자메이카 음식점으로 갔다. 레게 느낌이 물씬 나는 동시에 나일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뷰 맛집'에서 '독박즈'는 자메이카 치킨, 코프타(미트볼 요리), 채소스튜, 아이쉬 빵 등을 주문했다. 그런 뒤, 나일강의 환상적인 황금빛 석양을 바라보면서 낭만 가득한 식사를 즐기면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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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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