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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전반에만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전반 18분과 26분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을 도왔다. 이날 도움 2개로 손흥민은 올 시즌 정확히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23경기에서 6골 9도움을 올렸고, 유로파리그 6경기에서 3골, FA컵 2경기에서 1도움, 리그컵 4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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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스탠다드도 '측면에서 활기찬 움직임으로 존슨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최근 여유가 생긴 일정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평점 8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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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벤치에 앉힐 것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기사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보란 듯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며 여전히 토트넘 공격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공을 가졌을 때는 항상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며 "특히 손흥민은 전반전에 막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해주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홈팀 입스위치도 4-2-3-1로 나섰다. 리암 델랍이 최전방에 섰고, 그 아래 클라크, 오마리 허친슨, 제이든 필로진비데이스이 자리했다. 3선은 옌스 카쥐스트와 칼빈 필립스가 섰고, 포백은 리프 데이비스, 제이콥 그리브스, 다라 오셰이, 벤 고드프리가 형성했다. 알렉스 파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시작하자마자 입스위치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초, 입스위치가 역습 상황에 나섰고, 델랍의 슈팅이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필로진비데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허친슨이 비카리오 시야를 방해하며 오프사이드가 됐다. 이후 델랍은 또 한번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조금씩 주도권을 잡았다. 13분 손흥민이 선봉에 섰다. 왼쪽을 돌파한 손흥민이 컷백을 시도했다. 베리발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18분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왼쪽 지역으로 파고들어간 손흥민이 슈팅이 아닌 컷백을 넣어줬다. 손흥민의 패스를 존슨이 오른발로 갖다대며 입스위치 골망을 흔들었다.
26분 또 한번 손흥민-존슨 콤비가 빛났다. 손흥민이 또 한번 입스위치의 측면을 무너뜨렸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슈팅 대신 패스를 택했다. 존슨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입스위치가 반격했다. 36분 한골을 만회했다. 필립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클라크가 컷백을 시도했고, 허친슨이 이를 마무리했다. 2-1로 추격했다. 이 골로 분위기를 탄 입스위치는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허친슨의 슈팅이 다행히 비카리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입스위치가 또 한번 기회를 잡았다. 15분 교체로 들어간 루크 울펜덴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토트넘이 변화를 줬다. 20분 존슨 대신 제임스 메디슨을 투입했다. 우도기도 빼고 페드로 포로도 들어갔다. 29분에는 손흥민과 텔을 빼고 윌슨 오도베르와 데얀 스칼렛을 넣었다.
토트넘이 스코어를 벌렸다. 32분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스펜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발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39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로 들어가며 먼 포스트를 보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대를 때리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이대로 끝이었다.
토트넘은 베리발 대신 이브 비수마를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추가시간이 흘렀다. 더이상 골은 나지 않았고, 토트넘의 4대1 대승으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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