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라면 가게 주인이 부정적인 리뷰를 게시한 2명에 현상금을 걸어 충격을 주고 있다.
스위치 뉴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교토에 있는 라멘 식당 주인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별 1개 등급을 남기고 부정적으로 리뷰를 게시한 젊은 남성 2명을 현상 수배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성 2명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주인은 해당 남성 손님들에게 "당신들은 약간 이상해 보인다"면서 "우리는 당신 같은 사람들을 고객으로 대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직접 우리 가게에 한 번 와라. 그러면 내가 직접 당신들을 처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당신들이 우리 영업을 방해하면 우리도 당신의 사업을 방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다시 식당에 와서 밥을 먹고 좋은 리뷰를 쓰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인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게 두 남성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유용한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10만엔(약 96만원)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런 내용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 글이 쇄도했다.
네티즌들은 "이런 곳에 가고 싶지도 않고 추천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가게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야쿠자가 운영하는 곳인가?" 등 부정적 댓글이 이어졌다.
문제가 커지자 주인은 자신의 글을 모두 삭제하며 사과 글을 올렸지만 비난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라멘 가게는 인근 지역에서 맛집으로 소문나며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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