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성경이 뮤지컬 '알라딘' 속 노출 의상을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복근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옹스타일' 채널에는 배우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슬옹은 현재 뮤지컬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을 맡은 이성경에게 "자스민 진짜 예쁘더라"고 칭찬했다.
'알라딘'의 자스민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을 한 이성경은 사진을 통해 자스민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고, 이를 본 임슬옹은 "복근이 엄청나다"라고 감탄했다. 이성경이 "아시다시피 복근은 원래 있었다"고 말하자 임슬옹은 "더 진해진 것 같다. 노래하려고 웨이트 운동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성경은 "아무래도 의상이 노출이 있다 보니까. 제가 굶으면서 노래할 건 아니지 않나. 원래 운동하던 것도 있었으니까 좀 더 신경을 썼다. 그냥 자기 전에 10분 더하고 자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성경은 자신의 운동 루틴을 언급하며 "임슬옹 씨가 못 따라한다에 한 표 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임슬옹은 "나 플랭크 잘한다. 내가 헬스 20년 차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복근 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경은 기본 플랭크 30초 버티기 후 골반을 우측으로 기울이고 30초 버티기, 좌측으로 기울이고 30초 버티기를 했다. 다음으로 좌우로 오가며 30초를 버티는 동안 이성경은 여유만만했지만 임슬옹은 2분도 안 돼서 몸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함께 식사를 했고, 이때 이성경은 리허설을 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성경은 배에 선명한 왕자 복근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복근이 잘 보이길래 찍어 봤다. 11자 말고 진짜 식스팩이있다. 그래서 이거 없애려고 운동 잠깐 스트레칭 위주로 했었다"고 설명했고, 이에 임슬옹은 "거의 보디빌딩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또 한번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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