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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1년 15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벌랜더는 이날 3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스피드는 최고 96마일을 찍었다. 구속 자체는 당장 정규시즌에 들어가도 손색없을 정도. 벌랜더는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로간 웹과 로비 레이에 이어 3선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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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던 벡에게 볼넷을 내준 벌랜더는 보크까지 범하며 2사 2루의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닉 마티니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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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에게 애리조나 날씨와 관련해 조언을 해준 투수가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MLB.com이 지난 24일 '벌랜더가 자이언츠 투수들에게 중요한 멘토로 등장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헤이든 버드송, 카슨 레그스데일과 같은 신인급 투수이 벌랜더에게 귀중한 레슨을 들었다'는 전한 보도에서 대강은 짐작할 수 있다.
벌랜더는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떠서 들어가는 바람에 홈런으로 연결됐다. 플라이로 날아가는 것을 봤는데, 떨어지지 않더라. 홈런이 될지 말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훌쩍 넘어가더라"라고 피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기록은 벌랜더와 같은 베테랑 에이스에게 중요하지 않다. 웹도 작년 6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97로 부진했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벌랜더는 "웹이 작년 시범경기에 대해 말해줬는데, 도움이 됐다. 시범경기 결과가 그리 대단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 시즌 들어가서는 제 피칭을 했다고 한다"며 "나를 포함해 많은 투수들이 가끔은 쓸데없이 과도한 태도를 보이거나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그런 밸런스를 잘 맞추려고 한다. 처음으로 실전에서 던진 날이다. 밤새 좀더 생각을 해 봐야겠다. 잠을 많이 못잘 것 같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휴스턴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7경기 등판에 그쳤다. 5승6패, 평균자책점 5.48로 생애 최악의 피칭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몸 상태가 괜찮다. 그는 "전체적으로 건강하다. 시범경기 첫 등판서 구속도 아주 좋다. 작년보다 훨씬 좋고 많이 좋아져서 만족한다"고 했다.
이정후는 0-1로 뒤진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돌랜더의 초구 97마일 한복판 강속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스프링트레이닝 첫 아치를 그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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