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26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BTS 컴백이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해 말 19만3천400원에서 전날 25만1천원까지 올라 올해 들어 29.78% 올랐다.
이기훈 연구원은 "(최근 급상승세로) 단기적인 주가 레벨에 대한 고민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약 300만명 관객 규모의 BTS 월드 투어 발표와 현재 원/달러 수준이 지속된다면 이는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5천억원에 근접하고, 이는 약 15조원 내외의 시가총액 혹은 약 35만원 내외의 주가까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최근 엔터 산업 내 3번의 북미 투어 발표 때마다 주가가 유의미하게 올랐다는 점도 하반기 BTS의 투어 발표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BTS 완전체의 공백 속에 미국/남미 등 지역적 확대 및 신성장 사업인 게임/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비용이 선제적으로 발생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BTS가 컴백하고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2년 내 한국, 일본, 미국, 남미에서 신인 남자 그룹이 데뷔할 예정으로 총 10팀의 남자 그룹 라인업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과 함께 한국투자증권(29만→31만원), 대신증권(27만→31만원), KB증권(27만→30만원), 한화투자증권(27만→32만원), 삼성증권(25만5천→30만원) 등도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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