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1억 파운드 스타' 잭 그릴리쉬(맨시티)가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되는 굴욕을 경험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14승5무8패)는 연패 위기를 벗고 4위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리드를 잡았다. 엘링 홀란이 복귀골을 폭발했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2분 승부수를 띄웠다.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지를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크게 높여 나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분위기가 확실히 바뀌었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브레넌 존슨의 측면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잘맞은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토트넘 진영에서 연달아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며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교체 카드를 활용해 시간을 유리하게 끌고갔다. 벤치에 있던 그릴리쉬는 제레미 도쿠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 시간 2분이었다.
1995년생 그릴리쉬의 이름 앞엔 '1억 파운드 사나이'란 수식어가 있다. 그는 2021년 8월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투자했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번째 시즌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그릴리쉬는 2022~2023시즌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3관왕)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그릴리쉬는 다시 벤치에 머물렀다. 그릴리쉬는 무려 1년 가까이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 사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도 멀어졌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나섰지만, 침묵 중이다.
한편, 그릴리쉬는 유로2024 탈락 뒤 술과 파티로 충격을 극복하려고해 논란을 키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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