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 상황에 상당한 실망감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이적 행선지로 향할 가능성에 대한 예측도 늘어날 전망이다.
손흥민은 최근 바이에른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최근 손흥민의 바이에른 입단 가능성을 조명했다. 파치헤스는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과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며, 바이에른은 손흥민이 검토할 수 있는 매력적인 행선지 옵션 중 하나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28일(한국시각)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잘못됐을까? 토트넘에서 그의 미래는?'이라며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ESPN은 손흥민의 최근 상황과 폼, 전술 등에 대해 언급하며, 계약 상황도 빼놓지 않았다. ESPN은 '손흥민은 소란을 피우는 선수가 아니지만, 소식에 따르면 선수 측에서는 새 계약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상당했다. 토트넘은 새 계약 대신 1년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고, 이제 그는 2026년 여름까지 팀에 묶여 있다. 모든 감정이 결정에서 제거된다면 12개월 후 이를 재평가하는 것은 토트넘과 같은 재정적으로 검소한 구단에게는 논리적인 접근 방식이다. 다만 손흥민과 많은 팬들에게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토트넘의 재계약 태도에서 야기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며 손흥민도 실망감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10년을 토트넘에 헌신한 선수로서 아직 전성기 기량에서 장기 재계약 대신 옵션으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손흥민으로서도 달가울 수 있다.
정체된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한 소식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지난 27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기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불확실한 태도와 함께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가 아닌 새 도전을 고민할 수 있다는 추측이 늘어가고 있다. 실망감에 빠진 손흥민의 마음을 토트넘이 다시 돌리기 위해서는 바이에른보다 매력적인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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