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펼친다.
비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연습경기지만 양팀 선발이 상대팀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터라 흥미를 끄는 경기다.
삼성은 선발이 왼손 이승현인 가운데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차승준(3루수)-함수호(우익수)-심재훈(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승현은 지난해 17경기에 등판해 6승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LG전에 2승1패 평균자책점 3.52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자욱이 연습경기에 처음 출전한다. 부상으로 귀국한 3루수 자리에 차승준이 들어갔다.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오면서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우익수)-신민재(2루수)로 문성주만 빠진 베스트 라인업으로 맞선다.
임찬규는 지난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2연패로 벼랑끝에 몰린 팀을 구해냈었다. 이번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선 홍창기와 문성주는 수비를 하지 않기로해 홍창기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문성주가 대타로 벤치에서 출발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할8푼9리, 46안타, 6홈런 23타점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올렸던 오른손 외야수 문정빈이 우익수로 지난 27일 KIA전에 이어 선발 출전한다. 문정빈은 당시 4번 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3개를 골라내는 좋은 선구안을 보였다.
오키나와(일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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