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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2순위)로 지명된 그는 입단 5년 차에 1군 콜업을 받았고, 13경기에 나왔다. 안타 3방. 이 중 2개는 2루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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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T의 최대 과제는 내야진 교통정리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떠난 가운데 3루수 허경민을 4년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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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주전 밑그림은 나왔다. 남은 과제는 백업 요원의 활용도.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틸리티 수비력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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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혁은 "(다양한 포지션 훈련이) 힘들기는 하지만 (박)경수 코치님과 박기혁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스페셜 조'로 훈련을 했다. 어렵지 않게 잘 소화했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허경민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진 내야의 경쟁 구도. 윤준혁에게는 당장에는 악재일 수 있었지만, 장기간으로 봤을 때는 성장의 디딤돌이 될 전망. 허경민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윤준혁에게는 좋은 교과서가 하나 생긴 셈이다. 윤준혁은 "확실히 국가대표 3루수는 다른 거 같다. 배울 게 많은 거 같다"라며 "계속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있다. 경쟁자라고도 할 수 있지만, 너무 배울 게 많다. 수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망이도 정말 잘 치시더라. 기술은 물론, 멘털적으로도 배울 게 많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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