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지드래곤이 빅뱅 은퇴설에 발끈했다.
2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기안84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초대장 제작을 의뢰하려고 코드쿤스트와 함께 기안84의 작업실을 찾았다.
빅뱅 팬으로 유명한 기안84는 빅뱅 '봄여름가을겨울'을 불렀고 지드래곤은 노래에 'X'를 표시하며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박자를 갖고 노셨다. 형이 랩하는 스타일이 정확히 개리 형 스타일"이라고 말해 기안84를 감동하게 했다.
기안84는 '봄여름가을겨울'을 부른 이유에 대해 "이때 내가 서울랜드에 가다가 빅뱅이 은퇴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사가 났는데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형이 좋아해줘서 돌아왔지 않냐"고 덧붙였다. 기안84는 "고맙다 돌아워줘서. 넌 대중에게 있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대성과 태양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열띤 회의를 했고 지드래곤은 "넘치는 영감쟁이들"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빅뱅은 2018년 '꽃길' 이후 멤버들의 군복무,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탑의 대마초 흡연 파문 등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이들은 2019년 팀을 탈퇴한 승리를 제외하고 2022년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했다. 그러나 탑이 은퇴 및 팀 탈퇴를 선언하면서 빅뱅도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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