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옥주현이 3개월간의 여정을 마치며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옥주현은 지난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의 기립박수 아래 소회를 전했다. 옥주현은 "많이 사랑받고, 사랑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많은 감동과 여운을 갖고 가져가실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자신감 있는 멘트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옥주현은 '마지막 순간' 넘버를 즉석으로 부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옥주현은 "어떤 미움도, 후회조차 남지 않도록 생이 끝나갈 때 저 하늘에 여러분이 새겨준 행복을 찾을게"라는 가사의 '마지막 순간' 넘버를 폭발적인 라이브로 소화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공연에는 N차 관람을 온 뮤지컬 팬들을 비롯해 마지막 관람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자리했다.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의 피날레를 책임지게 된 옥주현도 뜨거운 손키스와 감정을 터트리는 넘버 '마지막 순간'을 힘껏 불러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공연 후에도 옥주현이 남긴 여운은 지속됐다.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3번째 관람인데 역시 믿고 듣는다", "마지막 넘버는 눈물만 났다", "다음 시즌도 함께하고 싶다",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 배우는 정말 이 뮤지컬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등 공연의 감동과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까지 내비쳤다.
옥주현은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시즌까지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연을 꾸준히 맡으며 작품의 뮤즈로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넘버와 '사원의 춤'으로 옥주현의 가창력과 유연한 춤선이 화제를 모았지만, 사랑에 빠져드는 면모와 자신이 선택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옥주현의 감정 연기는 뮤지컬 '마타하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작년 12월 5일 개막해 3개월간의 여정 끝에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옥주현은 향후 여러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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