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최형우-위즈덤의 중심타선이 나선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3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KIA와 KT 모두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다.
KIA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서고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윤도현(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오원석,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 윌리엄 쿠에바스 등 3명의 선발 투수를 투입했던 KT는 KIA전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강백호(포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만들었다. 주전 포수 장성우가 휴식을 취할 때의 예상 라인업이라 할 수 있을 듯.
KIA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전날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하며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KIA 이범호 감독은 연습경기 패배에는 게의치 않는 모습.
이 감독은 "이기려고 마음 먹었으면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라면서 "시즌 때 쓸 백업 선수를 찾아야 하고, 또 투수 중에서도 중요할 때 올라와서 써야될 친구 한명 더 찾아야 된다. 그게 주목적인 거지 경기를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패배가 주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 감독은 "다른 팀도 주전과 백업 선수가 다 나가지만 우리가 못이긴다는 것은 우리 백업들이 주전에 비해 강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다. 우리가 세밀하게 체크를 해봐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나갔을 때 못이긴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백업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KIA의 숙제를 말했다.
오키나와(일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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