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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바람을 가르는 투수들의 피칭, 미트를 찢을듯한 경쾌한 포구음이 스프링캠프 불펜 피칭 연습장에 울려퍼졌다.
LG 트윈스 임찬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김강률, 최채흥이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특유의 날렵한 투구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가 일품이었다. 임찬규의 공을 받는 포수도 공을 받을때마다 찰진 리액션을 선보이며 임찬규의 흥을 돋우었다. 치리노스와 함께 외인 원투펀치를 구성할 에르난데스도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투구에 나섰다.
LG의 검정색 원정 유니폼을 입은 김강률과 최채흥도 투구에 집중했다. 베테랑 우완 김강률과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최채흥은 각각 필승조와 국내 선발로서 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불펜 피칭으로 자신들의 구위를 점검한 LG 트윈스 투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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