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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를 알아본 샌프란시스코가 그해 시범경기 도중 트레이드로 데려와 트리플A로 내려보내 테스트 기회를 부여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12홈런, 25타점, 38득점, OPS 1.090을 마크하며 빅리그 러브콜을 받고 5월 26일(이하 한국시각)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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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39경기에서 타율 0.224, 25홈런, OPS 0.768로 주춤하더니 OPS가 2022년 0.697, 2023년 0.775, 작년 0.739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 부상도 잦았다. 2023년에는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3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작년에는 복사근을 다쳐 열흘 간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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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역 유력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4일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별의 노래를 어떻게 준비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를 조명했다.
기사를 쓴 수잔 슬러서 기자는 '야스트렘스키는 마치 자이언츠에서 스완 송(swan song)을 준비하는 것처럼 시즌을 맞고 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순간을 즐기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팀과 도시와 팬들은 나에게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운동장에 나가 최선을 다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뛸 것"이라며 각오를 나타냈다.
슬러서 기자는 '야스트렘스키는 매일 그를 보는 사람들과 전체적인 메트릭스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는 그런 종류의 선수'라며 '외야가 까다롭게 지어진 야구장(오라클파크)에서 우익수로 수비를 우아하게 본다. 그는 작년 외야 보살 부문서 전체 4위, NL 우익수로는 실점억제수비(DRS) 부문 5위에 올랐다. 또한 그는 베이스러닝이 뛰어나고 훌륭한 동료(이정후는 그를 큰형이라고 부른다)'라고 치켜세웠다.
밥 멜빈 감독은 "팀에서 바라는 걸 해내는 선수라는 점이 그의 최대 강점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는 우리 홈구장을 감안하면 수비 지표 자체가 그의 진정한 가치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도 이곳에서 우익수를 보려고 하지 않는데, 그는 아름답게 수비를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멜빈 감독은 "작년 그의 공격력은 시즌이 갈수록 좋아졌다. 시즌 막판에는 아주 뜨거웠다. 그는 우리 홈구장에서 좌타자들이 하기 어려운 일인 홈런을 칠 수 있다.그는 팀을 위해 헌신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평가절하돼 있다는데 동의한다"고 평가했다. 결국 전체적인 공격력이 만족스럽다고 한 것은 아니다.
슬러서 기자는 '야스트렘스키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WAR이 2.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확실한 자산'이라며 '팬들이 원하는 공격 수치는 아니지만, 플래툰 방식으로 출전하면서도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좌투수를 상대로도 잘 쳐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게 하고 싶다. 그게 올해 나의 목표"라며 "내가 좌투수를 상대로 잘 친다고 해도 우리 팀에는 좌투수 스페셜리스트가 있을 수 있으니 (내가 빠진다고 해도)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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