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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백수정(문가영)과 반주연(최현욱)이 취중 첫 키스를 계기로 숨길 수 없는 사랑앓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설렘과 웃음을 선사했다. 수정은 주연이 자신에게 입을 맞춘 이유를 곱씹으며, 밤까지 꼴딱 새운다. 수정은 주연의 고백을 기다리며 은근한 기대감을 품었지만, 주연은 알쏭달쏭한 태도로 수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수정은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참다못한 수정은 '어젯밤 일을 그냥 넘어갈 것이냐'고 따졌지만, 주연은 '술에 취해 일어난 하룻밤 실수'라고 단정 지어 수정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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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수정이 홧김에 소개팅을 결심해 눈길을 끌었다. 주연 역시 수정의 소개팅 소식에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며 씁쓸해했지만, 그룹 후계자라는 현실로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다. 효선(반효정 분)이 자선 행사를 통해 주연을 용성그룹의 후계자임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 효선은 주연에게 "후계자가 되려면 실수를 해선 안 된다. 회사에만 집중해라. 쓸데없는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라고 경고해 주연은 수정을 향한 감정을 누르려고 애썼다. 주연은 용성의 후계자임이 공식화된 후 더 이상 흑염룡 모드로 다닐 수 없기에 마지막 자유를 즐기려 홀로 공연장을 찾았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수정의 목소리만 맴돌았다. 그리고 주연은 비로소 자신이 잊고 있던 취중 키스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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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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