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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혈투 끝에 2대2 무승부를 거둔 날 그라운드에서 올리버 주심, 부심과 대치했던 슬롯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슬롯 감독은 주심, 부심 모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모욕적인 욕설과 언행을 했다는 혐의로 4일(한국시각) 영국축구협회(FA) 독립 위원회 심의 후 2경기 출전금지, 7만 파운드(약1억3000만원) 벌금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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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은 결국 자신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으며 특정 판정이 불리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인정했다. 슬롯이 사과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혐의를 인정한 점, 위법 행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들어 당초 10만파운드의 벌금이 7만파운드로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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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라인 2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은 슬롯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복귀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9일 리그 사우스햄턴과의 홈경기 1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생제르맹과의 홈경기, 17일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직후인 내달 3일 열릴 리그 30라운드, 문제의 에버턴과 안필드에서 다시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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