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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인 SSG는 평균 연봉이 지난해 대비 30.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높은 인상률에 따라 총액 117억 2600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총액 100억을 넘겼으며, 평균 연봉 역시 2억 2125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연봉 2억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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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연봉 2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99억4200만원으로 아슬아슬하게 100억 전에서 멈췄고, 지난해 우승팀으로 샐러리캡 걱정을 가장 크게 했던 KIA 타이거즈는 94억2300만원으로 4위, 오히려 3위 롯데 자이언츠(94억6600만원)보다 약간 적다.
KBO 이사회는 지난해 7월 31일 샐러리캡 제도를 개정했다. 현행 114억2638억원이던 금액을 20% 증액한 137억1165만원으로 상향하고, 공식 명칭도 '샐러리캡'이 아닌 '경쟁균형세'다. 일부 구단의 반대도 있었지만, 다수의 구단들이 물가 인상과 선수 계약 규모 등을 고려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금액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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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광현이 2022시즌을 앞두고 국내에 복귀하면서 4년 151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FA가 아닌 비FA 다년 계약 형태였다. 1년차 연봉으로 무려 81억원을 몰아주고, 샐러리캡을 감안해 2,3년차 연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리고 계약 마지막해인 올해 30억원이 몰려있는 구조라 샐러리캡에는 직격탄을 날린 셈이 되고 말았다.
SSG는 샐러리캡이 넘치는 것을 우려해 단 한명의 외부 FA도 잡지 못했다. 일부 선수들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느끼기도 했지만,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다. 외부 FA를 잡지 않고도 내부 FA인 최정에게 계약금 30억원, 노경은에게 계약금 3억원을 줬다. 여기에 FA 계약 선수들을 비롯한 개개인별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금액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
물론 추가 변수도 존재한다. 시즌 중 트레이드나 방출 등 선수단 인원에 결원이 생기거나 변동이 있을 경우 연봉이 여러 폭으로 달라질 수 있어서 무조건 장담은 할 수 없다. 그러나 넘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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