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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만 4번' 장영란, '또 성형외과' 향했다 "이영애처럼 청순미인 되고 싶어" ('A급장영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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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성형외과에서 '새로운 얼굴'을 고민했다.

5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청순하게 살아보고 싶은 장영란의 진짜 마지막 선택 (성형외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은 '마지막 성형 상담'을 받으러 성형외과로 향했다.

장영란은 "이건 진짜 비밀로 해줘라. 우리 내 새끼만 알 수 있게 비밀이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진짜 내 생에 정말 마지막으로 상담 딱 한 번만 받겠다. 마지막 성형 상담이다"라 했다. 눈 수술만 4번 했다는 장영란에 PD는 "또 눈이냐"라 물었고 장영란은 "눈을 더이상 하면 눈이 눈썹이랑 하나가 된다"며 "내가 문신이 있다. 아이라인 문신이 눈을 당겨 (성형을 하니까) 좀 부자연스럽게 된 거다"라 했다.

점막까지 꽉 채운 아이라인 문신, 장영란은 "요새는 약간 청초한 게 예쁜데 너무 시커멓게 하니까 '오늘 쌩얼 예뻐?' 하면 '언니 거짓말 하지 마세요' '아이라인 했네'라고 한다. 그게 아니라 여러분들 화장이 아니고 문신이다. 문신을 너무 진하게 하니까 쌩얼도 쌩얼 같지 않고 사람이 인위적으로 보이는 거다"라 설명했다.

그는 "근데 나는 그때 당시에 눈 컴플렉스가 있으니까 아이라인을 있는대로 막 미친듯이 쭉쭉 뺐다. 근데 그게 나이 들어보이는 아줌마의 지름길이다. 맨날 나한테 아줌마라 그러는데 내가 가만히 '내가 왜 아줌마일까' 생각해보니까 그런 것들이 아줌마 같은 거다"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한 번만 좀 저도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투명한 얼굴로 이영애처럼"라며 성형외과에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문신제거 전문 성형외과에 온 장영란은 "내가 직접 검색해서 왔다. 믿어달라"라며 병원에 들어섰다.

상담실에 들어간 장영란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성형 상담을 시작했다.

"남편 한창에게 잘 보이려고 한 문신이냐"는 질문에 장영란은 "맞다. 남편에게 쌩얼을 보여주기 싫어서 숨기고 살았다가 도저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싶어서 아이라인 문신을 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편하더라. 눈이 또렷해보이고"라며 화장을 싹 지운 실제 눈을 보여줬다.

'얼마냐'는 말에는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다. 몇 십년을 했다. 스물몇 살 때부터 20년을 (시술) 했다"며 "아이라인 해주신 선생님도 '이렇게 빼면 나중에 힘드실 텐데' 했는데 '괜찮아요. 쭉쭉 빼주세요' 했는데 지금 점점 스트레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요즘은 아이라인 없는 자연스러운 눈이 트렌드였다. 장영란은 "문신은 10번 넘게 했다. 셀 수 없이 많이 했다"라 했고 전문의는 "역대급으로 많이 하신 거다"라며 문신을 살폈다.

계속했던 문신은 점점 파래지기 시작했고 장영란은 "이제는 지우고 싶다"라 고백했고 전문의는 한 번에 지울 수 없고 여러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완전히 100% 제거되기도 어려웠다. 심지어 고통도 따랐다. 전문의는 수면 마취까지 권할 정도.

장영란은 "지웠을 때 망하면 어떻게 하냐"라 걱정했고 PD는 "그게 원래 본인 눈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도 "메이크업 원장님이 '영란아 너 왜 이렇게 문신을 했니. 너무 진하다. 이걸 지웠으면 여러가지 얼굴이 나왔을텐데'하고 안타까워 하더라. 근데 이게 장기 프로젝트니까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가 고민되긴 한다"라 했다.

문신제거의 효과도 확실했다. 청순한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는 말에 장영란은 "너무 고민된다"라고 아이라인을 지웠을 때 어떻게 될지를 고민했다.

메이크업으로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결정하려고 한다는 장영란은 숍으로 향해 아이라인을 지운 자신의 얼굴을 대면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