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친한파' 공격수 파올로 디발라가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을까.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영입 명단에 예상치 못한 이름인 디발라가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디발라는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여러 구단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그중에 포함되어 있으며 디발라를 영입 후보로 올렸다. 디발라는 올 시즌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음을 선보였다. 차이를 만드는 능력, 슈팅, 시야 등은 로마의 반등에 기초가 됐다. 최종 결정은 선수의 손에 달렸으며, 디발라는 로마의 제안이 매력적이지 않다면 변화를 고려할 수 있다. 그의 미래는 큰 화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디발라는 2012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 소속으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인 디발라는 이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한 디발라는 293경기에서 115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떠난 디발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과 함께 로마로 향했다. 로마 합류 후 두 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디발라는 로마 잔류를 택했다. 로마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디발라는 올 시즌도 33경기 8골 4도움으로 공격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디발라의 활약에 주목한 바르셀로나는 자유계약으로 디발라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여름 디발라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이뤄진다면, 디발라의 한국 방문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내한이 유력한 팀이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정예 선수들이 올 것이라 알려졌기에 디발라 또한 내한 일정 이전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하면 함께 한국에 방문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친한파 공격수인 디발라의 방문이기에 팬들도 더욱 반길 수밖에 없다. 앞서 디발라는 유럽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아시아인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내기도 했다. 그는 "흑인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들도 보호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한국 팬이 보낸 과자와 편지 등의 선물을 인증하며 직접 SNS에 태극기를 올리기도 했으며,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내한해 열심히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디발라의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과 내한이 모두 성사될지도 많은 팬들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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