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전속계약 문제로 뉴진스 멤버들과 분쟁 중인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의 입장에 반박했다.
어도어는 6일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알렸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주장하자, 어도어는 그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지난 1월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에 가처분 신청 취지를 한번 더 확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의 모든 활동을 차단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어도어는 이러한 멤버들의 입장에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분명히 했다.
그룹명을 NJZ로 바꾸고 오는 21~23일 홍콩 공연도 예고한 멤버들은 어도어가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한 시점을 두고, 앞서 자신들이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멤버들의 공연을 무산시키려 했다'는 주장을 한 이후라는 점을 문제삼기도 했다. 공연 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으로 추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도어는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다"는 당초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고 했다.
어도어가 멤버들 상대로 낸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 열린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하였습니다.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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