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1분기 우수한 기록을 달성한 말관계자에 대한 다승달성 포상 행사를 실시했다. 기수 문정균, 김효정, 이용호, 조한별이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300차례 이상 출전에도 단 한 번의 기승 정지 없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던 문정균은 1월 5일 '쏘아라투투'와 함께 코차로 추입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문정균은 "기수 생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정균에게 500승을 안겨준 '쏘아라투투'는 2023년 6월 최상식 조교사에게도 500승을 안겨준 경주마. 비록 승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4등급 국산 암말이지만 500승을 두 번이나 쏘아올린 '행운의 마필'이 됐다.
김효정은 지난 1월 5일 '관악산오투'와 함께 우승하면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고교 입학과 동시에 기수 생활을 시작한 김효정은 데뷔 시즌인 2018년 기대 이상의 성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작은 체구에도 끈기와 인내로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효정은 "예전에도 경마 팬분들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앞으로도 그 약속을 잊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기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5년 데뷔한 이용호는 지난 1월 26일 '베트캡틴'과 함께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승률로 통산 승률 이상의 상승세. 수 차례 부상을 극복하면서 어느덧 10년차 베테랑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경마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한별도 1월 26일 '럭키파티'와 우승을 합작하면서 100승 고지에 올랐다. 최근 1년 간 기승술이 정교해지면서 성적도 상승세.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올해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조한별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경마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수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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