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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무조건 이겨야 하지만 쉽지 않은 원정길이 될 전망이다. PSG는 리버풀과 UCL 상대 전적에서 이날까지 1승2패로 박빙 열세다. 안필드 원정에서는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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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날 볼점유율 65%, 슈팅 28개, 유효슈팅 9개를 기록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친 철벽을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리버풀은 단 2개의 슈팅으로 승리했다. 후반 42분 하비 엘리엇의 결승골이 리버풀이 기록한 유일한 유효슈팅이다. 영국의 'BBC'는 '슈팅 2개, 골 1개=승리'라는 제목을 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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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PSG의 파상공세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다만 뒷문은 단단했다. 알리송의 신들린 선방이 눈부셨다. 알리송은 후반 9분 크바라츠헬리아, 후반 35분 데지레 두에가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4분 뒤 무사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날린 땅볼 슈팅도 알리송의 오른손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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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은 이날 무려 9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PSG의 공격라인을 무력화시켰다. 축구통계 전문업체 풋몹에 따르면 알리송은 다이빙 세이브 6개, 박스내 세이브 4개를 기록했다. 정확한 패스가 28개 중 16개, 정확한 롱패스가 22개 중 10개, 평점은 9.2점으로 양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때로 1대1 찬스를 내줬지만 쫓아가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찬스를 잡은 선수가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알리송은 또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내 일이 더 쉬워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비 엘리엇이 골을 넣은 장면은 정말 멋진 스토리다. 멋진 밤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엘리엇도 알리송의 미친 활약을 극찬했다. 그는 "할 말이 없다. 이 선수는 정말 언빌리버블이다. 세계 최고다. 매경기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나는 그에게 보답할 기회를 잡았다. 그가 없다면 우리 팀이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 바라건대 그가 계속 상대를 막아서고 우리가 계속 찬스를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언론에서 PSG가 판매를 결정했다는 소식까지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의 스코어프랑스는 'PSG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일부 선수들과 여름에 결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중에는 이강인도 포함되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팀을 떠날 수 있다. 엔리케는 그를 선발로 내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때로 좋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이강인은 완전히 자신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전했다.
크바르츠헬리아가 겨울이적시장에서 PSG에 둥지를 튼 후 공격진은 사실상 크바르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로 고정되는 분위기다.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주전으로 나서고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이강인은 주전 자리가 계속 보장되지 못한다면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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