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무관을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유로파리그마저 탈락의 기로에 섰다. 토트넘은 1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 섰다. 허리진에는 제임스 메디슨, 로드리고 벤탕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나섰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아치 그레이-케빈 단소-제드 스펜스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졸전이었다. 단 한개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점유율에서서는 우위에 있었지만, 째임새 있는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베리발이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부상으로 복귀했던 도미닉 솔랑케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토트넘은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부진했다. 손흥민은 이날 72분을 소화하며 총 43번의 터치를 시도했다. 3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32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81.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키패스는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대신 크로스는 두번 시도해 1번을 성공했다. 드리블은 한차례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는 2번의 지상 경헙 성공, 1번의 태클 성공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20점의 평점을 줬다. 팀내 네번째로 낮은 숫자였다. 소파스코어는 팀내 세번째로 낮은 평점 6.6점을 매겼다. 풋몹도 세번째로 낮은 6.3점을 줬다. 대체로 텔과 베리발이 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언론의 평가는 더욱 박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메디슨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 3점을 줬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올 시즌 처음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공격에서 스스로 고립된 모습이었다. 처음에 측면에서 플레이했던 중앙으로 이동했지만, 이는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동점골을 위해 교체아웃됐다'고 혹평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메디슨, 텔, 존슨과 함께 최하점은 4점을 줬다. 이 매체는 '측면에서 추진력과 창의력이 필요할때 대부분 상황에서 등을 진채 플레이했다. 임팩트를 남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주로 손흥민에 박한 평가를 내리는 풋볼런던도 여지 없었다. 스리톱 모두에게 최악인 3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주장은 왼쪽 윙이나 최전방에서 모두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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