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이무진이 자신의 이름을 건 KBS 토크쇼 '리무진 서비스'에 불참한 데 이어 방송인 이수근도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불참했다.
KBS Joy 관계자는 7일 "금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는 취소된 상태며,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6일 같은 원헌드레드 소속사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도 5일 예정돼 있던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다. 이날 불참한 MC 이무진 대신 게스트로 나선 엔믹스 규진은 홀로 녹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원헌드레드 측은 "KBS 예능 센터장과 2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선 PD들에게도 관련해서 여러 차례 전달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없고 만날 수조차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 거부 이유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 전체에 대한 출연 거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됐다. 만약 당사 아티스트들이 KBS에서 내건 조건대로 눈치를 보며 출연한다면 이런 상황이 굳어져서 결국 불공정한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우민 소속사 INB100는 시우민이 KBS2 '뮤직뱅크' 출연이 거부됐다고 주장했다.
시우민 소속사 측은 4일 "시우민(XIUMIN)은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이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먼저 생각해달라'는 메시지를 KBS에 전달하기 위해 오늘까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묵살당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KBS 측은 시우민 소속사 측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며 "(제작진이) 지속적으로 시우민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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