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2대8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실존 인물인 조훈현 국수를 연기하면서 이 대 팔(2:8) 가르마를 선보였다. 이에 이병헌은 "실존 인물의 이야기이기에 2대 8이 아니라 10대 0이라도 했을 것"이라며 "관객들이 원하는 최대치의 것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이므로 헤어스타일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조훈현 국수는 말할 필요가 없을 만큼 바둑의 레전드고,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역사적 기록을 가진 분이다. 저도 조훈현 국수님을 영화 촬영 전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런 부분들이 있기에 이런 역사를 쓰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승부욕이나 본인의 생각들이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훈현 역의 이병헌부터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그리고 조우진까지 열연을 펼쳤다. 유아인은 극중 바둑 신동 이창호를 연기하면서 이병헌과의 투톱 호흡을 맞췄으나, 마약 파문으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승부' 역시 넷플릭스에서 일찌감치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공개되지 못한 채 극장에서 개봉하게 됐다.
'승부'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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