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벨기에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현규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오현규는 최근 소속팀 헹크가 휘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부상을 회복하며 3월 있을 국가대표 경기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다.
벨기에 부트발뉴스는 6일(한국시각) "지난주 샤를루아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던 오현규와 니콜라스 사틀베르거가 복귀했다"며 "사틀베르거는 질병에서 완전히 회복했으며, 오현규 또한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훈련 중 스프린트 연습에도 참여했다.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최근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는 리그에서 최근 2경기 2무를 기록, 승점을 2점 밖에 따내지 못했다. 여전히 리그 선두에 있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부상 선수들의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매체는 "수요일 열린 공개 훈련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은 토마스 클라에스만이 훈련에 불참했다"며 "그 외 모든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완전한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오현규는 지난달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통상 햄스트링은 3주 이상의 회복 시간을 필요로하는데 빠르게 회복에 성공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오현규가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봤을 때 오는 3월 A매치 기간 치러지는 국가 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현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10월에 있었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올 시즌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증 공식경기 30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렸다. 선발 출전 경기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현규는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축구 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리그 경기에서 90분당 득점이 1.13이다. 한 경기마다 1골 이상을 넣고 있는 셈이다. 이는 팀 내 1위 기록이다.
이 밖에도 90분당 슈팅(6.3회), 90분당 유효 슈팅(2.9회) 부문에서 팀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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