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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도 경기력도 어느 것 하나 가져오지 못한 토트넘이다. 실점 장면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전반 18분 토트넘은 코너킥을 허용했다. 코너킥이 수비 뒤쪽으로 날카롭게 올라왔다. 뒤로 돌아나간 트로이 패럿에게 공이 향했다. 패럿은 강하게 차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차는 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빗맞았고, 공이 바운드 되면서 베리발 앞에서 높게 튀어올랐다. 이때 베리발은 다급하게 공을 걷어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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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보면 베리발의 자책골 때문에 토트넘이 패배한 것처럼 보이지만 베리발을 패배의 원흉으로 몰아갈 수는 없다. 2006년생 유망주의 실수조차 가려줄 수 없는 토트넘의 상황이 어이없을 뿐이다.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흥민도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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