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안첼로티도, 알론소도 아냐."
스페인의 저명한 기자인 루벤 우리아의 예측이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다. 2021년부터 팀을 맡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두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두번의 리그 우승, 한번의 코파델레이 우승 등을 이끌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2023년 말 재계약에 합의했다. 2026년 여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할 정도로 레알 마드리드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스페인 온다세로는 '안첼로티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물러난다는 게 은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는 다른 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가며 자신의 트로피 진열장을 채우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바로 떠날지, 계약기간을 채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이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알론소 감독은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은퇴한 뒤, 이듬해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친정팀인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거쳐 2022년부터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다.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및 포칼, DFL슈퍼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우리아의 생각은 달랐다. 한 방송에 나온 우리아는 안첼로티와 알론소를 거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이 전하는 소식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둘 다 아니라는 ??이 든다. 지금 이야기되지 않는 다른 감독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알론소가 올 것 같지도, 현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할 것 같지 않다"며 "이름이 알려지면 그때 공개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야기되지 않는 감독이 올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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