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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내가 부족한가!'라는 외침을 실력으로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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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타격을 펼친 뒤 2경기 연속 휴식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5할대 맹타를 휘두른 배지환에 대한 타격 검증을 마친 피츠버그 코칭스태프가 다른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배지환에게 휴식을 준 경우다. 긍정적인 해석이다.
어쨌든 배지환은 3경기 만의 선발 출전에서 다시 한번 피츠버그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는 팀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현지 미디어를 향한 무력시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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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자신의 빠른 주력을 선보였다.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한 배지환은 곧바로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까지는 들어오지 못했다.
비록 타구의 질이 썩 좋지 않아도, 빠른 주력으로 얼마든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걸 두 번의 타석에서 보여준 배지환은 6회말 공격 때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3대2로 역전승을 거뒀고, 배지환은 2타수 2안타 2도루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0.615(13타수 8안타)로 치솟았다.
타율만 보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충분히 낙관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배지환에 대한 현지 평가는 아직까지는 좋지 않다.
보스턴전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를 친 이후 피츠버그 지역지의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들은 배지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야구담당 노아 하일스와 앤드류 데스틴 기자가 지난 7일 피츠버그 팬들의 질의에 응답했는데, 배지환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답변을 했다.
하지만 하일스 기자의 답변은 부정적이었다. 그는 '세 명의 미래 모두 밝지 않다. 배지환의 경우 운동능력은 뛰어나지만,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도 나올 수 있을 지는 회의적이다. 타석이나 수비에서 여전히 보여줘야 할 게 많다'고 답했다. 배지환의 실력이 아직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답변이 나온 직후 배지환은 2타수 2안타 2도루를 보여줬다. 마치 하일스 기자를 향해 '이대로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부족한가'라는 시위를 한 것이다. 과연 배지환이 스스로의 실력으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지워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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