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벨기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32·나폴리)가 과거에 몸담은 첼시 구단을 공개 저격하고, '게으르다'는 식의 조롱에 반박했다.
루카쿠는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첼시 2기 시절을 돌아봤다. 지난 2021년 9800만파운드(약 1830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첼시에 재입단한 루카쿠는 단 26경기(8골)만을 뛰고 인터밀란과 AS로마로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떠난 뒤 올 시즌 나폴리로 완전이적했다.
루카쿠는 "나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하킴 지예흐는 첼시의 프로젝트에서 배제됐다. 구단은 우리를 유소년 라커룸을 사용하게끔 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구단이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고, 중대한 이유로 떠나고 싶어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시간을 끌어서 나를 지치게 했다"라고 첼시의 처우를 폭로했다.
신인 시절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 몸담았던 루카쿠는 "구단은 미디어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언론은 나를 문제가 많은 선수로 묘사하곤 한다. 언젠가는 첼시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에게 이 모든 걸 말해주고 싶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루카쿠는 에버턴(2014~2017년)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2017년 맨유에 입성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게으르다'는 비판 속 단 두 시즌만을 뛰고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루카쿠는 "잉글랜드 축구계의 생각은 잘못됐다. 그들은 내가 게으르다고 했다. 나는 대응을 하지 않고, 그저 내가 할 일을 했다"라며 "이탈리아에선 정반대로 날 평가한다. 여기서 난 열심히 뛰는 선수다. 지금 나는 인터밀란 시절보다 더 나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당시 101kg였고, 지금은 99kg다"라고 몸무게를까지 공개하며 게으르다는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시절 세리에A 우승을 합작한 안토니오 콩테 나폴리 감독과 재회했다. 그는 콩테 감독 덕에 골문을 등지는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세리에A 25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루카쿠는 차기 행선지도 언급했다. "나는 훗날 아들과 친정팀인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뛰겠다고 약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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