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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서진과 20년 넘게 절친한 사이로 지내는 김광규에게 "이서진의 진짜 참기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광규는 "화를 잘 낸다"고 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화나게 만드는 건 아니냐"며 웃었고, 이서진도 "그래. 사람들이 이제 다 안다. 형이 나를 화나게 만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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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그쪽에서는 '그런 등급을 매기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김광규가 계속 '그러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해달라'고 하는 거다. 굳이 얘기 안 하려고 하는데 계속 괜찮다고 등급을 물어보니까 그쪽에서 조용히 'D'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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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서진은 "김광규가 '내가 왜 D냐'고 했다"며 "그리고 나서는 갑자기 '서진이는 무슨 등급이냐'고 화냈다"고 이야기했다. 당황한 김광규는 "내가 언제 화를 냈냐. 살짝 물어본 거다. 내가 너가 있는데 어떻게 화를 내냐. 내가 너 앞에서 언제 화냈냐. 도련님"이라고 애타게 외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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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지석진은 "그 전에 다른 결정사에서 좋은 등급 얘기를 들은 경험이 있으니까 한 번 더 듣고 싶어서 그랬던 거 같다"고 했고, 김광규는 "그전에도 등급은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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