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서진과 김광규의 '결혼정보회사' 등급이 공개됐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절친' 이서진,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서진과 20년 넘게 절친한 사이로 지내는 김광규에게 "이서진의 진짜 참기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광규는 "화를 잘 낸다"고 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화나게 만드는 건 아니냐"며 웃었고, 이서진도 "그래. 사람들이 이제 다 안다. 형이 나를 화나게 만든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서진은 "전에 나와 김광규, 노홍철 셋이 밥을 먹는데 옆 테이블에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 사람들이 회식하고 있었다. 결정사 부사장님이 와서 '사장님이 팬이다' 그러면서 말을 살짝 걸어서 맛있게 드시라고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김광규가 거기다 대고 굳이 안 물어봐도 되는데 '결정사 가면 내가 어느 정도 등급이냐'고 묻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서진은 "그쪽에서는 '그런 등급을 매기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김광규가 계속 '그러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해달라'고 하는 거다. 굳이 얘기 안 하려고 하는데 계속 괜찮다고 등급을 물어보니까 그쪽에서 조용히 'D'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전에 내가 대기업 결정사에서 해봤는데 등급이 있어서 비교를 한 번 해보려고 물어본 거다"라고 해명했고, 유재석은 "그거 듣고 기분 상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서진은 "김광규가 '내가 왜 D냐'고 했다"며 "그리고 나서는 갑자기 '서진이는 무슨 등급이냐'고 화냈다"고 이야기했다. 당황한 김광규는 "내가 언제 화를 냈냐. 살짝 물어본 거다. 내가 너가 있는데 어떻게 화를 내냐. 내가 너 앞에서 언제 화냈냐. 도련님"이라고 애타게 외쳐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부사장님이 계속 말 안 하려고 하는데 '서진이는 몇 등급이냐'고 말하더라. 그러니까 거기서 조용히 '이서진 님은 등급을 매길 수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니까 김광규가 '왜요! 왜! 서진이랑 날아 몇 살 차이도 안 나는데 왜 등급을 매길 수 없냐'면서 화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광규도 "그때부터 내가 살짝 화가 났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그 전에 다른 결정사에서 좋은 등급 얘기를 들은 경험이 있으니까 한 번 더 듣고 싶어서 그랬던 거 같다"고 했고, 김광규는 "그전에도 등급은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서진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결혼을 할 생각이 아예 없다. 갑자기 생기면 모를까 지금은 그렇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교통사고는 올 수 있어도 사랑은 잘 안 올 거 같다. 지금 느낌으로는 교통사고가 먼저 올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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