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과태료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집을 정리하다가 남편의 속도위반 고지서를 발견했다"며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잔소리를 했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과연 규칙 때문일까요, 아니면 7만 원이 아까워서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어 "진짜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사실 저도 얼마 전에 하나 걸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과속한 건 아니고 몰랐다. 사과드린다"며 "저도 반성하고 있다. 10km 초과 위반으로 5만 원 냈다"고 털어놓으며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