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고양이상'이라고 주장하던 개그우먼 신기루가 '말상'이라는 진단에 망연자실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신기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얼굴에 화장솜을 잔뜩 붙인 채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샵으로 향한 신기루는 주기적으로 뒷머리를 민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꼼꼼히 손질된 뒷머리를 확인한 후 이내 "시원하다. 상쾌해"를 연발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매니저를 자처한 이강희 회사 대표와 전문가로 초빙한 박성준 역술가와 함께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대표 자리 위치가 좋지 않다는 역술가의 돌직구에 "그럼 어디로 옮기는 게 좋아요?"라는 적극적인 질문으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역술가와 티격태격 케미도 발산했다. 자칭 고양이상을 주장하는 신기루는 말상이라는 역술가의 진단을 연신 부정했다. 역술가의 단호함에도 꿋꿋하게 고양이상에 미련을 갖는 신기루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고깃집으로 이동한 신기루는 20년 지기 절친 개그맨 이용진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던 신기루는 고기가 나오자 돌변했다. 음식에 진심인 신기루는 와인과 전용 개인 와인잔을 꺼내는 등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다. 이어 시작된 신기루 표 차돌박이 먹방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용진과 신규 콘텐츠 촬영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나 싶었지만, 신기루는 항정살을 보고 "이거를 완전 오버 쿡해서 한 김 식히잖아? 그럼 과자처럼 바삭해지거든?"이라며 먹기루 모드를 발동시켰다. 길고 긴 식사를 마무리하자마자 빙수집으로 2차를 가자는 신기루의 발언은 대식가 면모를 뽐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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