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프로축구계가 'SNS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J리그 명문구단 감바 오사카는 지난 3일 소속 미드필더 야마다 고타(26)의 요코하마FC 이적을 발표했다.
야마다는 불과 1년 전인 지난 2024년 1월 가시와 레이솔에서 감바로 이적해 29경기에 출전 6골 1도움을 기록한 감바의 핵심 자원. 다니 포야토스 감바 감독이 신뢰하는 야마다가 갑작스레 팀을 떠난 건 '손가락' 때문이었다.
감바는 지난 2월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야마다가 '부적절한 SNS 사용으로 인해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열흘이 지나 같은 J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이 발표됐다.
야마다는 "이 타이밍에 팀을 떠나게 돼 죄송하다. 감바 선수로 뛸 수 있어 기뻤다"라고 이적 소감을 말했다.
'부적절한 SNS 사용'에 대한 무수히 많은 루머가 나돌았다. 팬들은 개막 후에 주력 선수가 이적하는 것에 의아해했다. 감바 구단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한 감바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전하며 야마다의 '만행'이 드러났다.
이 매체는 해당 관계자를 통해 '사실, 야마다는 팀 동료 2명의 아내에게 부적절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무심코 눈을 돌리고 싶어지는, 꽤 심한 내용이라고 알고 있다. 화들짝 놀란 두 선수의 부인이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고, 두 선수가 구단의 소수 관계자에게 내용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야마다는 팀 동료 아내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는 와중에 겨울 오키나와 동계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이 사건을 접한 팀 동료들은 '야마다와 같이 뛸 수 없다'는 입장을 구단에 전달했다. 쉬쉬 하는 구단에 대한 불신감도 최고조에 달한 상태로 개막을 맞이했다.
감바는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한 야마다를 남기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동료의 아내를 '건드린' 선수와 함께할 수 없다는 선수단을 설득할 수 없었다.
야마다는 8일 마치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해 요코하마FC 데뷔전을 치렀다. 나상호가 후반 쐐기골을 넣은 마치다가 2대0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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