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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8일) 열린 경기에서는 롯데가 7회말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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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릴 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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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찰리 반즈가 4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가 나온 가운데 슬라이더(28개) 체인지업(8개) 투심(5개)을 섞어서 마운드를 지켰다.
롯데는 반즈의 4이닝 피칭에 이어 박진(2이닝 무실점)-송재영(1이닝 무실점)-정철원(1이닝 무실점)-구승민(⅓이닝 무실점)-이민석(⅔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롯데는 3회말 한태양의 안타와 조세진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KIA가 4회초 곧바로 선두타자 김도영의 2루타와 나성범의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지만, 위즈덤의 1루수 뜬공과 최형우의 삼진으로 역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팽팽했던 0의 행진. 롯데는 8회초 전민재의 안타와 이인한의 진루타, 박승욱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손성빈의 병살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초 KIA는 홍종표가 2루타를 쳤지만, 견제사를 당했다. 이후 김규성이 친 타구에 구승민이 맞았다. 결국 구승민은 교체. 이후 이민석이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롯데도 9회말 출루는 있었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않으며 결국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는 1만7890명이 찾으면서 개방된 좌석 '만원 관중'을 이뤘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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