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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1라운드 신인 투수 김동현은 비시즌 화제가 된 선수다. 서울고 시절에는 특출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KT가 가능성을 보고 선택한 선수. 150km가 넘는 공을 높은 타점에서 찍어내릴 수 있다는 능력으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투수 전향이 늦어, 어깨가 싱싱하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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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김동현의 역할은 바뀌었다. 8일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을 씩씩하게 던졌다. 하지만 선발로 나설 투수라면, 1이닝을 던져서는 안되는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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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올시즌은 불펜으로 시작하는 걸까. 이 감독은 "계속 잘 던지고, 불펜에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그렇게 하겠지만"이라며 말을 아꼈다. KT는 현재 불펜진 컨디션이 매우 좋다. 신-구 조화도 완벽하다. 굳이 김동현을 무리해서 불펜에 밀어넣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는 김동현에게는 아쉬운 얘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KT 투수진이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니 팀으로는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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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길게 보고 천천히 돌아가는 게 프로 생활 롱런을 위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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