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보자고4' 타일러가 성공적 부동산 투자담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4'에서는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가 출연했다.
현재 한국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는 타일러에 안정환은 "벌여놓은 사업을 보면 한국 못 떠날 거 같다. 집을 사야 될 거 같다"고 조언했지만 타일러는 "구입은 잘 모르겠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안정환은 "다른 데는 집이 있냐"고 궁금해했고 타일러는 "있긴 하다. 유럽에 있다. 그것도 투자 개념"이라고 답했다.
"한국에서 집 살 계획은 있냐"는 질문에 타일러는 "없는데 원래 울릉도에 땅을 사고 싶었다. 공항생기지 않냐"고 밝혔다.
안정환은 타일러에게 한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타일러는 "경쟁력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타일러는 "한국 안에서 경쟁력이 있는 부동산이 당연히 많다. 하지만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니까 한국 시장만 보고 생각할 수 없는 입장이다. 다른 나라 시장들이랑 비교할 생각이라면 어렵고 기회를 잡기가 힘들고 솔직히 거시적 요인들은 유리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야기 중 안정환은 "얼마 전에 아는 형이 유럽에 투자를 해보라더라. 망설이고 있었다. 거기가 포르투갈이다. 상대적으로 물가도 저렴하고 집값도 쌌는데 엄청 올랐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타일러는 "저 거기 투자했다"며 "포르투갈이 물가가 낮은 편에 기후가 좋고 비자 체계가 잘 되어있으니까 젊은 층이 그쪽으로 엄청 간다. 그래서 임대 시장이 많이 부풀려있는 상황이다. 현지인들이 자기의 최저임금으로 월세를 내기 힘들 정도로 해외에서 많이 들어오니까 그런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타일러는 "집을 사면 영주권을 준다. 5년이 지나고 포르투갈어 시험 초급에 합격하면 국적을 준다. 유럽 연합이니까 유럽연합 국적이 생기는 거다. 비자 프로그램은 자기만 되는 게 아니고 부모님, 아이들까지 등록해준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영주권 받을 필요가 없지 않냐"고 했지만 타일러는 "저희 부모님이 이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지 않냐. 은퇴하고 따뜻한 나리에 의료보험이 공짜인 나라에 살 수 있는게 포인트였다. 의료 보험이 국가에서 나오고 잘 되어있다. 은퇴하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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