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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영원한 캡틴 이숭용과 오랜만에 만난 이택근이 SSG 랜더스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며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 사복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타난 이택근이 SSG 타격 훈련을 지켜보다 누군가를 발견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이숭용 감독에게 다가간 이택근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타자들의 라이브 배팅을 유심히 지켜보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2000년대 현대 유니콘스 왕조 시절 함께 뛰었던 이숭용과 이택근이 세월이 지나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만났다. 1998시즌부터 2004시즌까지 7시즌 동안 4차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현대 유니콘스. 이숭용과 이택근은 2003시즌~2004시즌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 시절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5번이나 주장을 맡으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현대 유니콘스 마지막 시즌 주장이었던 이숭용 감독은 세월이 지나 SSG 랜더스 사령탑에 올랐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 이택근은 프로야구 비시즌에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선수로 야구 시즌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난 이숭용 감독과 이택근은 한동안 대화를 나눈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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