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소유진이 30살 차이 나는 부모님의 결혼사를 공개했다.
10일 짠한형 채널에는 시트콤 '빌런의 나라' 출연자인 박영규 오나라 소유진이 출연해 시트콤 같은 흥 넘치는 토크를 보여줬다.
박영규가 네번째 결혼 상대자가 25살 연하라고 밝히자 소유진은 "저희 부모님은 30살 차이 나시는데요 뭐"라고 응수했다.
이에 신동엽은 "순간 박영규 선배가 도전 의식이 불타오르는 걸 느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유진은 "아버지가 재혼이었고, 어머니가 초혼이셨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버님도 부자였던 거냐?"라고 돌직구로 물었고, 소유진은 "그런건 절대 아니고 아버지는 하루에 한마디 하면 많이 하는 사람이셨다. 지적인 매력이 있으시고 되게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아빠와 같이 회사에서 일하셨는데 아버지가 그때 사별하고 아이셋을 키우고 계셨다"며 "엄마가 아이들을 잘 챙겨주니까 자녀분들이 '아빠,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해'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여전히 모두 다 잘 지낸다"며 훈훈한 집안 분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소유진은 "그분들의 자식들도 있다. 옛날부터 나한테 고모, 이모 이러는데 언니, 오빠가 거의 엄마 정도 나이"라며 "그런데 다 너무 잘 지낸다. 아이들(조카들)도 저랑 나이 차가 얼마 안 나는데 다 친하고 같이 술도 먹고 잘 만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소유진에 대해 "결혼 전에는 유진아 유진아 그랬는데 결혼하고 어려워졌다. 이제 형수님이라고 부른다"고 웃었고, 오나라는 "맞다. 나도 촬영장에서 우리 사모님이라고 부른다"고 공감했다.
박영규가 "소유진이 백종원 씨를 만나 고급스러워졌다"고 칭찬하자 소유진은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10년동안 사람이 바뀐다는 게"라고 간접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박영규는 "연기할 때 그 순간 남편을 잊어버리니 고급스러운거다"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주량에 대한 질문에 "맥주로는 따져본적이 없고 소주 한병반, 두병 정도다. 소주 고량주를 남편한테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백종원이 4000 억 원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주식 자산가가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유진은 현재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등에 출연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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