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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역관광?"…가세연 "김수현, 故 김새론 루머 법적대응"에 황당 폭주→경찰 고발 맞불[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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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가 가만히 있던 방탄소년단의 머리채를 잡았다.

가세연은 10일 "김수현이 김세의가 누군지 모르나보네. 법적대응? 예전에 방탄소년단도 법적대응 한다고 했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전원 군입대. 그런데 겨우 중국에서 인기 많은 한류스타 김수현이? 우리 가세연은 다른 곳도 아니고 김새론 배우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거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 드립 해보라"라고 비꼬았다.

이어 "내일(11일) 중 미성년자 성문제 관련해서 누군가의 고발장이 들어갈 거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과 열애를 했다고? 설마 미성년자랑 성관계 한 것은 아니겠지. 이야기 들어보니 내일 중 누가 고발하는 것 같더라"라며 "몰래 유가족 회유 협박 들어가면 알지. 무서운 아저씨가 금이빨 빼고 다 씹어먹지 않을까. 그나저나 원빈도 갔던 김새론 장례식에 왜 안 간 거냐. 인간이 기본 도리는 했어야지"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 렉카 이진호의 활동에 제재를 해달라는 청원도 제기했다.

그러나 가세연의 글은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의 공분을 샀다. 가세연은 수차례 방탄소년단의 군 문제를 언급하며 논란이 됐던 바 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전원 '자의로' 입대, 성실하게 군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것도 모자라 마치 가세연의 공격으로 어쩔 수 없이 군입대를 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 것에 아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앞서 가세연은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이라는 영상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음주 교통사고 등 수습에 들어갔다며 7억원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했다는 주장,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악의적인 주장을 했으나 이는 모두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다.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분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